몇일 전, 민방위 교육 1년차 다녀왔습니다. 5년차 이후부터는 1시간 비상소집으로 끝이라는데 부럽네요. 일단 예비군 훈련과는 방향이 많이 다릅니다. 예비군은 말 그대로 군 훈련이고, 민방위는 나와 내 가족, 동네 주민의 보호와 구호활동이 주 목적입니다. 관련 내용으로 강사분들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시고, 실습 시간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를 포함해서 예비군에서 진화(?)해서 민방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집중해서 성실하게 듣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중간중간 집중되는 시간이 있긴 했습니다. 강사님들도 최대한 전달하시려고 열심히 강의 해주시는 분위기였고요. 강의 내용들은 사람마다 아는 내용도 있고 재미없는 내용, 재밌는 내용, 새로운 내용, 흥미로운 내용 등등 다 다를 거라서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