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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465

원신,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 초반 플레이 감상. 정말 야숨과 비슷할까?

. 중국의 게임회사 미호요의 신작 원신.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았지만 여전히 매출 순위 20위권 내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게임을 플레이 해보는 중이고, 또 게임을 개발하다보면 UI, UX 등의 보편적인 부분들은 신작을 많이 참고해서 더 좋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저도 원신을 조금 늦게나마 시작해봤습니다. ​ 원신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더욱 궁금하기도 했고요. 원신의 첫인상은 역시 미호요 답다는 생각. 붕괴3rd 도 카툰 렌더링 퀄리티가 훌륭했는데, 원신은 그 퀄리티를 그대로 오픈월드 RPG 에 담아냈으니 훌륭한 퀄리티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툰렌더링 스타일을 좋아해서 취향에 잘 맞는 편. ​ 먼저 초반 감상을 다뤄보자면, - 야생의 숨결과 비슷하단..

그랑사가 OST 패키지 CD+LP with 태연 (GRANSAGA X TAEYEON)

. 기다리던 게임 그랑사가가 오픈했습니다. 출시 전, 잘 만들어진 광고로도 주목을 받았고 태연이 부른 그랑사가 OST도 공개됐었죠. 운명보다 한걸음 빠르게 - 태연 www.youtube.com/watch?v=m1XHGGpIQOk 이 그랑사가의 OST 패키지를 선물로 받게 됐습니다. 구성이 너무 좋아서 혼자 보기 아까워 포스팅 해봅니다. 전체 구성. 왼쪽에 커다란 건 레코드판(LP판) 입니다. 오른쪽 작은 패키지가 디스크. LP판이 거의 4배 크기네요.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LP판도 제작했다는 점이 놀랍네요. 존재감도 있고, 실물을 꺼내보면 더 좋습니다. 디스크판의 뒷면. OST 수록곡 목록이 보입니다. 01번 트랙 "운명보다 한걸음 빠르게" 는 태연이 직접 부른 OST. 직접 열어봅니다. 이런 구성. O..

플레이스테이션5 디스크판 박스 개봉기 구성품 리뷰(PS5)

플레이스테이션5, 소니의 PlayStation 시리즈 최신 기기, 다섯 번째 콘솔기기입니다. 게임회사를 다니다보니 이런 선물도 받게 되는군요. 궁금해서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60만원 후반대. 디스크 버전이라 좀 더 비싼가봅니다. 기대작인 만큼 저도 기대했던 최신 콘솔기기라 상세하게 개봉기, 언박싱 리뷰 해봅니다. 일단 첫인상은, 큽니다. 제가 PS4 를 슬림 모델로 구입해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지 몰라도 박스가 두껍고 거대합니다. 집까지 들고오는데도 꽤 힘들었어요. 박스 앞뒤로 플레이스테이션5(PS5) 본체와 새로운 컨트롤러인 듀얼센스(DuelSense) 사진이 큼지막하게 보입니다. 지하철에 싣고 귀가하는데 몇 번인가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부담스런 존재감. 옆면도 깔끔한 디자인. 상단을 열면 아래와 ..

PS4 진삼국무쌍 7 엠파이어스(Empires), 게임은 삼국지, 전투는 진삼!

. 작년! 이라고 쓰니 옛날같지만, 며칠 전입니다. 셀프 선물로 게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진삼국무쌍은 어릴 때 친구집에서 처음 2인가 3를 해보고부터 늘 마음 속 한 곳에 있던 게임이었는데, PS4 패키지를 구입한 건 처음인 것 같네요. 감격스럽습니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정말 좋아했던 걸 가끔 놓치고 사는 것 같네요. 지금이라고 구한 게 어딥니까. 패키지만 봐도 배부른 느낌은 오랜만입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아마 게이머라면 다들 아실만한 게임입니다. "무쌍"이라는 신조어 개념을 정착시킨 게임이기도 하니까요. 하듯 적들을 한꺼번에 휩쓸어버리듯 무용을 뽐낸다는 의미의 탄생이 바로 이 게임 덕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그 7번째 시리즈 + 엠파이어스 입니다. 뒤에 붙은 엠파이어스(Empires)가 뭔..

그랑사가 PC에서 최고옵션 구동, PC 계정 연동 방법

. 26일 그랜드 오픈! 한 그랑사가 따끈하다못해 핫뜨거운 신작입니다. PC판 플레이를 기대하고있던 게임이라 냉큼 깔아봤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버전 플레이를 하다가 계정을 이전하는 거라 절차가 좀 있었습니다. 감격스런 PC버전 풀옵션 플레이 영상. 그래픽이 참 이쁘네요. PC 성능이 받쳐주니 모바일보다 반응도 빠르고 쾌적합니다. 창을 아주 작게 줄여둘 수도 있어서 장시간 플레이 돌리기에도 좋네요. ​ PC버전 연동 어렵지 않으니 따라오시죠. PC 버전 플레이 사양과 이쁜 설치파일. 권장사양이 높다면 높지만 최소 사양은 무난한 편입니다. 옵션조절 가능하고 창을 크게 띄워두는 일이 많을 것 같지는 않으니 무난합니다. 제 PC는 라이젠 7 3700X 에 RAM 32G, GTX 1660 이니 최고옵션도 거..

모바일게임, 고양이 식탁. 플레이 해봤습니다.

. 오래 전부터 추천받았던 게임인데 느즈막히 해봤습니다. 게임 제목부터 귀여운 "고양이 식탁" 영어로는 ANIMAL RESTAURANT 다국어 서비스가 활발합니다. 개발자는 Wei Wang 이라는 분인데, 글로벌 서비스는 퍼블리셔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쪽 SNS, 영어 SNS 등 운영이 잘 되고 있어요. ​ 아무튼, 게임은 일단 귀엽습니다. 특유의 그림스타일이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동화책 삽화로 들어가도 괜찮을 수준이라 맘에 드네요. 메인 게임뷰입니다. 플레이어가 할 일은 간단해요. 1. 우측 하단 홍보 버튼으로 홍보 (혹은 그 옆에 광고보고 홍보 15번) 2. 손님이 들어와서 메뉴 벌룬을 띄우면 터치 3. 손님이 음식을 먹고 돈(생선)을 지불하면 줍줍 이 사이클..

[Unity] Custom Editor, ReorderableList 적용하기

. 유니티 에디터에서 Inspector 를 이쁘게 정리하기 위해 ReorderableList 적용하기 포스트. 사용해야할 기본 코드 using UnityEditorInternal; // 클래스 내에서 private ReorderableList list; private void OnEnable() { list = new ReorderableList(serializedObject, serializedObject.FindProperty("TriggerList"), true, true, true, true); // Element 가 그려질 때 Callback list.drawElementCallback = (Rect rect, int index, bool isActive, bool isFocused) => { ..

[Unity] Serialize 타입, 값 유지하기 (FormerlySerializedAs)

. 커스텀 컴포넌트를 추가해서 인스펙터로 값을 많이 입력하고 있었는데, 리팩토링하면서 타입과 내용을 변경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냥 바꿨다간 인스펙터에 입력했던 값들이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별도의 방법을 써야하나 고민이었는데.. 결과적으론 FormerlySerializedAs( oldName ) 속성을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using UnityEngine; using UnityEngine.Serialization; public class MyMonster : MonoBehaviour { [FormerlySerializedAs("hitpoints")] public int health; } 위처럼, FormerlySerializeAs 인자로 이전 변수 이름을 넣어주면, 새로운 변수에 값이 반영됩니다. 타입만 ..

[Unity] UGUI, Scroll View 만들기

. Unity 내장 UI 시스템으로 Scroll View 만들기. 아주 간단해서 포스트로 쓸 양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빼먹으면 소소하게 시간낭비하는 부분이 있어서 메모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 대략적인 순서 1. Create > UI > Scroll View 2. Hierarchy 에서 Scroll View 오브젝트 선택 3. 가로/세로 스크롤 여부 체크박스 설정 4. (Optional) Scroll View/Viewport/Content 오브젝트에 추가될 아이템들을 정렬하기 위한 Layout Group 추가. ​ 위 순서대로, Scroll View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Scroll Rect 컴포넌트가 보이는데, 체크해야할 중요한 옵션은 Horizontal, Vertical. 가로/세로 스크롤 여..

유니티를 이용한 VR 앱 개발, 초보자도 VR게임을 만들 수 있을까?

. 오랜만에 유니티 엔진 개발 서적을 읽었습니다. 2020년 2월 10일에 출간된 신간, 유니티를 이용한 VR앱 개발. 머스터드 컬러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인데 풀 컬러 지면이라 캐주얼하게 접근하기 좋아 보입니다. 쉬운 책을 여러 권 읽는 스타일인 저 같은 분들께 좋은 독서 거리인 것 같습니다. ​ 이 책은 일본인 저자들이 공동 집필한 책입니다. 코노 노부히로, 마츠시마 히로키, 오오시마 타케나오 세 명의 저자들인데 다들 게임 개발 베테랑들입니다. 베테랑들이 모여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엮었다는 점이 꽤 신뢰가 갑니다. ​ 그리고 이 책의 역자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김은철님, 유세라님 두 분은 제가 초보자분들께 종종 추천하는 "유니티 교과서"의 역자이기도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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