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그래밍 패턴 책을 읽었습니다. 다 읽진 않고 가볍게 훑어보는 정도로. 이 책은 앞부분, 게임 프로그래밍에 대해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공감할만한 재밌는 이야기들과, 뒷부분 패턴 레퍼런스 구성으로 집필된 책입니다. 앞부분은 재밌고 빠르게 읽어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아주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꼭 한 번쯤은 읽거나, 인지했으면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가령 한 부분만 발췌해본다면, 이 그림만이라도 꼭 마음 속에 담길 희망해봅니다. 프로그래밍 업무는 코드를 작성하는 걸로 모두 끝나는 게 아니랍니다. 업무의 내용은 물론이고 향후 확장, 수정, 변경될 내용도 파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코드를 작성한 뒤에 업무가 끝이 아니라, 코드를 정리하는 부분 역시 아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