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 이야기

"게임중독 '현수막' 걸었던 윤종필 의원, 중독 토론회 연다" 토론보단 선동?

원생계 2019. 8.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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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현상이 있을 때,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이 무엇인지

1. 좁고

2. 구체적인

3. 여러 대조군을 뽑아

4. 하나씩 검증해보는 것

이런 걸 우린 토론이라 부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면 응당 필요한 일들이니까요.

자유한국당 소속의 윤종필 의원이 "게임중독 대책마련"이라는, 주 레파토리를 가지고 "토론회"를 연다고 합니다. 일단 순수하게, 게임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아시기에 토론회까지 여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참석자들도요.

어떤 결과의 원인이 커다란 통칭인 "게임"이라는 "주장"을 시작도 하기 전에 내걸고 토론이란 걸 하겠다는 건,

애초에 토론도 아니고 토론을 흉내낸 "마녀사냥"일 뿐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주장과 연결되는 결과를 미리 도출해놓고, 그 결과를 때리는 아무말이나 하는 걸 토론이라고 해줘야 할까요?

1. 그 게임 제목은 뭔지

2. 어느 회사, 누가 만든 게임인지

3. 어떻게 플레이 하는 게임인지

4. 게임 유저가 얼마나 되는지

5. 평균 플레이 시간은 어떤지

등등... 아무것도 아는 건 없지만 일단 "게임"이란 통칭이 문제고 우린 그걸 비판할테니 지지해달라...

지지율에 눈이 먼 무지한 정치인의 저급한 목적이 뻔히 보이는 선동으로 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573152

 

판교에 게임중독 '현수막' 걸었던 윤종필 의원, 중독 토론회 연다

지난 5월에 국내 주요 게임사가 밀집한 판교에 ‘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현수막을 걸었던 윤종필 의원이 오는 12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연다. 주제는 ‘청소년 게임중독 대책마련’이다. 윤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도 당시 수사 중이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일어난 원인을 게임 하나로...

www.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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