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 외/이것저것 리뷰

개발자의 고질병, 내장지방. 레몬밤 추출물 분말

원생계 2019. 3. 28. 00:41

회사에선 그냥 커피를, 집에선 디카페잉 커피를 달고 삽니다. 너무 커피만 마시는 것 맞습니다. 혈중 커피 농도가 있다면 상당히 높을 겁니다.

그러다 커피가 몸에 좋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됐고 조금 줄여보고자 차(tea)를 알아보던 중, 레몬밤이 내장지방 억제에 좋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하루 중 대부분을 앉아서 작업하는 개발자에게 내장지방은 고질병같은 존재죠.

 

그래서 작은 걸로 하나 구해봤습니다. 레몬밤 잎 차가 아닌, 추출물 분말입니다.

레몬밤이 내장지방 억제에 좋은 로즈마린산 함유량이 높다는데, 잎차로 우려서 마시려면 1일 20~30잔 정도를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추출물 농축 제품으로 차를 마시는게 더 효과는 좋다고 하네요.

 

과유불급. 너무 많이 마시면 또 부작용이나 몸에 썩 좋지는 않다고 하니, 1g 계량으로 한 스푼만 머그잔에 타서 마십니다. 더 진하면 향도 독해지고 이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레몬밤이라고 해서 상큼한 레몬향을 상상할 수도 있는데, 농축 분말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레몬이 상상되는 향은 아닙니다. 살짝 한약같기도 하고 줄기나 뿌리를 우린 차 쪽에 더 가까운 향인 것 같습니다.

몇일째 집에서, 사무실에서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연하게 타서 향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1석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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