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플레이 해봤습니다.

Cygames 에서 개발하고, 카카오에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일본어 약칭으로 "프리코네"라고 부르고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삼아 플레이 해봤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구성은, 몇년 전에 큰 일기를 끌며 장르화를 만들어낸 이른바 "도탑류"입니다. "도탑전기"라는 게임과 유사해서 장르 부르다시피 부릅니다.

이런 구성. 도탑과의 큰 차이는, 캐릭터들이 귀엽다는 것. 스킬을 사용할 때 컷신도 애니메이션 퀄리티로 아주 잘 뽑았습니다. 계속 보면 시간효율이 떨어지니 보통 끄게 되는 것 같지만요. 신캐를 얻으면 한 번쯤 봐주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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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게임인 만큼, 가챠를 돌려 캐릭터를 뽑는 게 중요합니다. 후반으로 가면 대부분 캐릭터를 뽑고, 별 개수를 늘리는 게 중요해지는 컨텐츠 흐름입니다. 저는 이런류 게임을 할 때 처음부터 일정금액 과금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즐기고 난 뒤에, 컨텐츠 사이클이 파악이 되면 과금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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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초반엔 무과금으로 제공되는 캐쉬들만 갖고 가챠를 좀 돌려봤는데요... (기만주의)

무료 가챠로 나름 상위티어 평가를 받는 캐릭터들이 나와줬습니다. 성능이 좋긴 좋더군요. 파티를 교체해주니 스테이지도 죽죽, 아레나 랭크도 죽죽. 어느정도까진 플레이 진행 해볼 수 있었습니다.

쥰 별도 하나 늘려주고. 정말 좀비처럼 안 죽더군요. 1티어 탱커라는 평가가 사실인가봅니다.

정말 안 죽는 쥰... 파티가 전멸해도 혼자 잘 살아갑니다. 대신 시간내에 클리어를 못 해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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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게임인 만큼, 이런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여러가지 컨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업데이트로 컨텐츠를 하나씩 풀어서, 현재 시점에서도 상당히 많은 컨텐츠들이 열려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 둘과 협력해서 던전을 클리어하는 협력전은 신선했습니다.

"도탑류"에 걸맞게, 소유한 캐릭터로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는 식의 익숙한 룰의 컨텐츠도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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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선 장비를 모아서 랭크업 하는 "도탑류"특유의 강화 시스템도 채택했습니다. 초반엔 목표 개수가 5개 정도로 동기부여 난이도가 꽤 할만한 수준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상위랭크로 갈 수록, 특정 재료를 20개 이상 요구하는 식으로 급격하게 랭크업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저도 여기서 허들을 느끼게 됐습니다.

몇일간 꾸준히 해서, 컨텐츠들은 어느정도 진행할만한 주력 덱으로 충분히 플레이 해본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엔드컨텐츠는 이 배틀 아레나로 보입니다. 다른 캐릭터 덱과의 자동전투로 누가 더 높은 등수를 차지하나 겨루는데, 캐릭터마다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양상이 많이 달라지는 점이 꽤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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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난해했던 점은, 랭크를 안 올리는 것이 더 장점인 캐릭터들이 존재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공략관련 글을 좀 찾다보니, 어떤 캐릭터들은 랭크업을 할 수록, 스킬과 상성이 좋은 스테이터스가 오히려 감소한다는 캐릭터들이 존재했습니다. 가령, 마법딜러 캐릭터인데 랭크업을 할 수록 방어력이 올라가는 대신 공격력이 떨어진다거나... 탱킹이 되는 딜러인데 랭크업을 할 수록 공격력만 오르고 탱킹력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이런 것도 고려하려니 머리가 좀 아파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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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오랜만에 잘 만들어진 도탑류 게임 플레이 해봤습니다. 향후에 어떤 컨텐츠가 업데이트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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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관련 공략글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8742&site=prico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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