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 이야기

익숙하지만, 잘 만든 매치3 퍼즐 "디즈니팝"

원생계 2019. 4. 20. 04:04

 

선데이토즈에서 매치3 퍼즐이 출시됐습니다. 선데이토즈라면 애니팡 역사를 쓴 유명한 회사죠. 카카오게임 1세대이자, 1번 게임, 역대 한국 누적 플레이어수 1위, AU(Active User) 1위 등등, 한국의 게임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사이자 게임을 만든 곳입니다.

그런 선데이토즈에서 디즈니 IP 로 매치3 퍼즐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디즈니팝". 게임 자체는 굉장히 익숙한 비주얼과 룰과 구성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거의 장르화 되다시피 한 "홈스케이프"처엄, 매치3 퍼즐을 클리어하면 게임토큰을 얻고, 그 토큰으로 집이며 마을이며 도시의 발전 단계를 하나씩 잠금해제 하는 형태입니다. 매치3 퍼즐 자체도 굉장히 익숙하지만, 새로운 타입의 스테이지와 장치들이 좀 더 추가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이자 핵심인 매치3 퍼즐 자체의 품질이 아주 우수합니다. 조작감도 쫀득쫀득하고, 팡팡 터지는 연출이 퍼즐 게암을 즐기는 손맛을 어떻게 살리는지 잘 아는 매치3 게임의 명가 답습니다. 그래픽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더욱 맘에 듭니다.

매치3 퍼즐을 내가 좋아하나...? 싶을 때가 종종 있지만, 잘 만든 매치3 퍼즐은 계속 하게되는 마성의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 스샷은 제가 짬짬이 플레이한 화면인데, 어느덧 97레벨까지 갔네요. 그 와중에 캐릭터의 플루토 코스츔 너무 귀엽...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 오랜만의 매치3 수작이라 포스팅 해봅니다. 선데이토즈에도 친한 지인이 있어서 아무쪼록 게임 잘 만든만큼 흥해서 좋은 소식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게임업계 블라이드 보다가 빵 터짐

 

 

http://www.thisisgame.com/webzine/game/nboard/16/?n=93261

 

퍼즐 게임의 '운빨 스트레스'를 낮춘 디즈니팝의 영리한 방법

3매치 퍼즐 장르의 재미 성취감, 디즈니팝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www.thisis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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