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akeboy, 출처 Pixabay "WHO가 게임장애라는 질병코드를 신규등록한다." 몇 개월 전부터 들은 소식입니다. 불과 몇년 전, 한국 내에서도 모 국회의원이 게임과 정신병을 연결짓고 게임중독법이란 걸 만들어 게임업체들로부터 중독치료기금을 징수하려 시도하던 때가 생각났고, 이번 흐름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혀지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WHO는 학생시절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던 그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tion)입니다. 어릴 땐 전혀 예상 못했었습니다. WHO가 저의 밥벌이를 위협하려 들 거라고는... 매번 이런 이슈 때마다 반복하는 제 주장은, "게임은 통칭이기 때문에 게임 전체를 두고 좋다 나쁘다를 논하는 건 바보같은 짓" 이라는 겁니다. 게임이 질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