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입니다. 문득 궁금해져서 쥬니버에 들어가봤습니다. 쥬니어 네이버. 어린 친구들의 놀이터같은 곳이죠.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영상" 위주였습니다. 정말 가만히 틀어놓고 보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입력", "처리",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기억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컴퓨터용 컨텐츠들은 대부분 "게임"의 형태를 띄었었고 그런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어린이들이 입력장치를 조작하여 인터렉션을 통해 여러가지 상황들을 경험하게 해주는 좋은 상호작용 컨텐츠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쥬니버는 정말로 너무 "영상"밖에 없었습니다. 플래시 플렛폼의 어도비 기술지원이 축소되는 것과, 한국의 포괄적인 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