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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혼자서 배우는 언리얼엔진4 (in 24Hours)

원소랑 2019. 10. 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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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디테일하게 훑어보고 하나하나 따라해보다가, 뒷부분으로 갈 수록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훑어보듯 빠르게 읽어봤습니다.

두괄식으로 핵심만 요약하자면,

C++ 코딩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블루프린트로 연습과제를 만들어보는 내용은 담고 있습니다만, 명세를 서술하는 수준이고 가이드는 짧고 불친절합니다. 대신, 엔진의 거의 대부분의 피쳐를 하나하나 훑어가며 설명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읽고 따라하는데 재미가 너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완성작을 따라만드는 유형의 입문서적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굉장히 정직했습니다. 언리얼 엔진4의 공식 Document 를 그대로 옮겨둔 것처럼 정직했습니다. 새로운 화면이 등장하면 그 화면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정작 따라하며 배워야 할 부분은 부록 내용같은 형식으로 가이드 합니다. 언리얼로 무언가 만드는 것을 배운다기보다는, 언리얼 엔진 자체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배우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자체에 대한 배움을 원하는 분들께는 꽤 좋은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언리얼엔진은 공식 도큐먼트와 홈페이지 메뉴얼들이 잘 돼있기로 칭찬이 자자하기 때문에 굳이 이 책에서 레퍼런스를 찾을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단,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책은 각 챕터(24개 챕터) 마무리에 "요약", "질문 및 답변", "연구/퀴즈/해답", "연습 과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챕터마다 1~2 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이지만, 엑기스를 담고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본 내용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훑은 식의 지루할 수 있는 전개이지만 챕터 뒷부분에서 조금 재밌어집니다.

각 챕터들의 마지막 요약, 핵심 내용들은 읽어볼만 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570604

 

하루 만에 혼자서 배우는 언리얼 엔진 4

24시간 동안 배울 내용을 장별로 구성해서 한 시간씩 강의 내용을 따라 예제를 실습해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 4의 설치부터 시작해 액터의 배치, 지형 생성, 머터리얼 에디터를 사용한 머터리얼 제작, 오디오 재생, 블루프린트 스크립팅, 스켈레탈 애니메이션, UMG,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들을 사용해 간단한 슈터 게임을 개발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배포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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