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작 이야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NDC 2019. 4.24~

원생계 2019. 4. 23. 00:44

 

 

올해도 어김없이 NDC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저의 주 동선은 판교가 아니지만, 게임업계 지인분들이 주로 판교에 몰려있다보니, NDC 참관을 가게되면 반가운 얼굴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스피커로 신청해서 강연을 하게 된다면, 다른 강연자분들과의 좋은 인연을 만들기도 좋지요.

과거 KGC (Korea Games Conference)(한국인삼공사 KGC 아님) 의 규모라던가 인지도가 컸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지금은 KGC 의 규모가 많이 축소되고 NDC가 개발자들의 소셜빌딩 장을 대신해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대신, KGC 는 유료 패스를 구입해서 운영했다면 NDC 는 조금은 더 열려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게이머들과도 함께하는 잔치라는 느낌이 더 큽니다.

올해의 NDC 는 좀 더 각별한 것이, 지인에게 지나가는 소리로 듣기에는, 넥슨의 요즘 내부 분위기가 아무래도 뒤숭숭하기 때문에, 올해 NDC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란 이야길 들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계속해서 컨퍼런스 행사를 운영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튼, 올해도 시간표를 보니, 넥슨 내부 개발자분들의 세션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많아진 느낌. PUBG, 데브시스터즈 소속 개발자분들의 세션도 좀 보이고요.

구구절절 썼지만, 전 올해도 참관은 못갈 것 같습니다. 슬픔. 해야할 일도 많은데 왠지 놀러가는 느낌이라 개인적인 부채감이랄지... 그래서 올해 세션들도 여러 웹진들이 정리해주시는 기사로 접하거나, 나중에 동영상이 올라오면 그 때 찾아봐야할 것 같네요.

NDC 가시는 분들, 유익한 시간으로 채우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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