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시사토크 세대공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게임 과몰입"이슈에 대한 토론을 했다고 합니다. 대도서관도 출연해서 토론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게임"이라는 큰 주제를 놓고 이야기하면서, 어떤 게임에 대한 이야기인지 특정도 하지 않고 자기주장들을 늘어놓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이야기하지만, "게임"이란 명사는 수없이 많은 게임들을 아우르는 통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게임을 대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의미가 희석되기 쉽습니다. 이 간단하고도 당연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위 기사의 토론 내용 중 게임을 비판하는 패널들의 주장은 모두 가볍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주장1 어떤 패널은 72시간 가까이 밥도 안 먹고 게임한 자..